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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씨돼지’ 8마리 선발

성장 속도 20일 빨라지고, 새끼 수 증가

등록일 2024년07월30일 20시0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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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24년 상반기에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유전적으로 우수한 한국형 씨돼지 8마리를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된 씨돼지는 ‘두록(부계)’ 4마리, ‘요크셔(모계)’ 3마리, ‘랜드레이스(모계)’ 1마리로 구성되었다.

이 사업은 국내 씨돼지 농장에서 보유한 우수 씨돼지를 평가하고 선발하여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국내 사육 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씨돼지를 개량하는 것이다. 현재 전국의 씨돼지 농장 17곳과 돼지 인공수정센터 6개소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 두록(92309016439)

 

국내에서 주로 사육하는 비육 돼지는 아비 쪽으로는 ‘두록’ 품종, 어미 쪽으로는 ‘요크셔’와 ‘랜드레이스’ 교잡종을 사용한다. 아비 쪽의 중요한 특성은 빠른 성장률이며, 어미 쪽은 많은 새끼 수를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이번에 선발된 ‘두록’은 90kg 도달 일령이 전체 씨돼지 평균보다 최대 20일 빨랐으며, 어미 쪽 ‘요크셔’는 평균보다 최대 2.3마리, ‘랜드레이스’는 2.6마리 더 많은 새끼 수를 기록했다.

선발된 씨돼지는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인공수정센터인 ㈜다비육종 중원SP센터와 농업회사법인 ㈜도드람양돈서비스를 통해 사업 참여 씨돼지 농장에 공급되며, 일반 농장에도 판매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2024년 하반기에도 12마리를 추가 선발하여 총 20마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두록’ 번식 형질 평가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해 이달부터 사업 참여 씨돼지 농장에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랜드레이스’와 ‘요크셔’의 성장 형질 평가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과장은 “15년 넘게 지속해 온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우수 씨돼지 개량과 정액 공유로 돼지 생산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 단위 유전능력 평가 방법을 더욱 고도화하여 우수 씨돼지를 선발하고 공유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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