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따뜻하고 영양 가득한 음식이 그리워진다. 김치와 한우는 각각 한국 식탁의 대표적인 건강식으로, 이 두 가지가 만나면 더욱 특별한 요리가 탄생한다.
김치는 발효 과정에서 얻어지는 유산균과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에 좋으며, 한우는 고품질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 체력 보강에 탁월하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호윤 셰프와 함께 한우와 김치를 활용한 겨울철 특별 요리를 제안했다.
깊고 진한 풍미의 대표 별미, 매운 김치 한우 갈비찜
‘매운 김치 한우 갈비찜’은 숙성된 묵은지와 한우 갈비가 만나 깊은 맛을 내는 겨울철 대표 보양식이다. 묵은지는 숙성 단계에 따라 매번 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어 요리의 다양성을 더하며, 특히 매운맛과 시원한 감칠맛이 어우러져 갈비찜 국물의 풍미를 배가시킨다.
▲ 매운 김치 한우 갈비찜
조리법:
한우 갈비 준비
핏물을 제거한 한우 갈비를 끓는 물에 데쳐 불순물과 잡내를 없앤다.
양념과 조리
냄비 바닥에 묵은지를 깔고 그 위에 데친 갈비를 올린다. 다진 마늘,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참치 액젓, 올리고당을 섞어 간을 맞춘 뒤, 물을 적당히 부어준다.
느린 조리로 깊은 맛 내기
중약불에서 천천히 끓여 갈비가 부드러워지고 국물에 묵은지의 맛이 깊게 배도록 한다.
마무리
대파와 청양고추를 추가해 향을 살리고 시각적인 아름다움도 더한다.
팁:
남은 국물로 밥을 볶아 먹으면 또 다른 별미를 맛볼 수 있다. 국물에 묵은지와 한우의 풍미가 더해져 밥 한 그릇이 금세 사라질 만큼 입맛을 돋운다.
이색적인 매력의 한 접시, 바싹 한우 카레 김치 볶음
‘바싹 한우 카레 김치 볶음’은 한우 다짐육과 볶음 김치, 카레가 만나 독특하고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한다. 카레의 강황 향이 묵은지 특유의 감칠맛과 조화를 이루며, 단순한 볶음 요리 이상의 매력을 선사한다. 점심 한 끼로도 좋고, 손님 접대 요리로도 손색이 없다.
▲ 바싹 한우 카레 김치 볶음
조리법:
한우 다짐육 볶기
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우 다짐육을 바싹 볶는다. 고기의 육즙이 살아나면서 풍미가 더해진다.
양념 추가
다진 양파와 마늘을 넣고 함께 볶다가 굴 소스, 고춧가루, 카레 가루, 설탕, 후추로 간을 맞춘다.
농도 조절
마지막에 케첩을 넣어 농도를 맞추고 감칠맛을 더한다.
플레이팅
따뜻한 밥 위에 볶음 김치를 올리고, 그 위에 한우 카레를 얹어 완성한다.
기호에 따라:
신선한 달걀 노른자나 아보카도를 추가하면 요리에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더할 수 있다.
김치에는 소화에 좋은 유산균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이 풍부하며,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고유의 감칠맛은 식욕을 돋운다.
여기에 한우의 고품질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더해지면 체력 보강과 에너지 충전에 제격인 음식이 완성된다. 또한, 한우에 함유된 불포화 지방산은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김치와 한우는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풍미와 영양을 더해 겨울철 보양식으로 훌륭한 선택”이라며, “한우자조금은 앞으로도 국민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할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이며 한우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치와 한우로 완성된 요리들로 올겨울 따뜻하고 건강한 밥상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