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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한우산업의 새로운 도약 준비”

한우자조금, 디지털 정보센터 심포지엄 성황리에 개최

등록일 2024년11월19일 07시2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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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충북대학교 첨단바이오연구센터에서 ‘인공지능 시대 한우산업과 디지털정보의 활용’ 주제로 한 디지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계, 업계 전문가,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한우산업과 디지털 정보활용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지난 7일 개최됐다.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장 최성호의 환영사로 막을 연 심포지엄은 김인중 충북대 축산학과 교수(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의 축사와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기조 강연으로 이어졌다.

 

이동필 전 장관은 ‘인공지능 시대 한우산업 발전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과 과제를 제시하며 심포지엄의 핵심 방향을 설정했다.

 

이번 행사의 주요 초점은 한우자조금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우디지털정보센터(HDIC)’ 구축과 그 필요성을 소개하는 것이었다.

 

HDIC는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으로, 한우산업 관계자들에게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의사결정과 효율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번째 발표는 한우자조금 책임연구위원 하재정이 맡아 ‘한우디지털정보센터의 필요성과 구축 방안’을 상세히 설명하며 센터가 데이터 허브로서 수행할 핵심 역할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주)아이싸이랩의 변창현 이사가 ‘축산분야 인공지능 기초’를 주제로 기술의 개념과 활용 가능성을 알기 쉽게 소개했고, (주)앤틀러의 나영준 대표는 ‘한우 데이터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데이터 기반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좌장을 맡은 이병오 강원대 명예교수를 중심으로 여정수 영남대 명예교수, 정원형 강원대 교수, 백열창 국립축산과학원 연구관, 연규영 한국축산경영학회 회장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패널들은 디지털 정보가 한우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미래 경쟁력 제고에 미칠 영향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공유했다.

 


▲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회

 

 

한우자조금은 한우디지털정보센터 구축을 위해 국내외 주요 기관과 협력해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AI 기술을 활용해 체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계자들이 어디서든 신속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산업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디지털정보센터는 한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데이터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관련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한우자조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어 많은 한우농가 및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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