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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백신 연구성과 공유

차세대 구제역 백신 플랫폼 등 발표

등록일 2024년10월01일 08시3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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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10월 18일 진주 MBC 컨벤션에서 2024년 대한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해 구제역 백신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구제역 백신 연구 심포지엄이 10월 18일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검역본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구제역 불활화 백신 국산화 외에 새로운 구제역 백신 플랫폼으로 맞춤형 ‘아쥬반트(보좌제)’ 개발과 피내 접종 등 현장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2개 산업체와 검역본부가 함께 발표한다.

 

검역본부는 새로운 백신 플랫폼으로 항원 생산성과 안정성 향상 연구, 이상육 저감을 위한 피내 접종 방법 연구 및 면역기전에 기반한 질병 맞춤형 ‘아쥬반트’ 개발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옵티팜(대표 김현일) 한범구 상무는 ‘곤충세포 발현시스템을 이용한 재조합 백신 개발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옵티팜은 국내 발생한 O형 및 A형 구제역에 대해 연구 중이다. 특히 실험동물 모형에서 효과를 입증한 O형 구제역 백신에 대해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민간에 개방되는 검역본부 특수연구시설에서 돼지 방어능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왓슨알앤디 김봉윤 대표는 대장균 발현시스템을 이용한 재조합 백신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왓슨알앤디는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O형, A형, Asia1형 구제역에 대해 검역본부와 산업체공동연구 수행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 참석 희망자는 대한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등록을 통해 10월 18일 오전 9시 “New FMD Vaccine Platform Development and Challenges” 시간에 참석하면 된다.

 

김철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이번 행사가 새로운 구제역 백신 개발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품질의 국산 구제역 백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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