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19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한돈 의무자조금 출범 20주년을 맞아 기념 백서 발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백서는 한돈산업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담은 지침서로, 한돈자조금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발간된 한돈자조금 20년사는 1985년 자조금 도입을 위한 미국 자조금 제도 시찰을 시작으로, 자조금 도입의 역사, 소비 홍보 및 수급 안정 등의 주요 사업 성과, 그리고 2030 한돈 ESG 비전 등 한돈자조금의 업적과 미래 비전을 총망라한 자료이다.
기념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역대 임원 및 20년사 편찬위원, 양돈조합장, 관리위원 등이 참석하여 공로패 전달식, 20년사 봉정식,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돈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백서는 한돈농가와 국민이 함께 걸어온 20년간의 역사와 성과를 집대성한 자료인 만큼, 향후 한돈산업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백서 발간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2회 한돈케이크 콘테스트 시상식도 진행됐다. 한돈케이크 콘테스트는 국내산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해 독창적이면서도 먹음직스러운 한돈케이크를 만드는 경연대회로, 엄정하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등 총 5명의 참가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