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4일, 수원 아이스하우스에서 열린 2024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의 후원, 그리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의 주최와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소외된 스포츠 종목을 지원하고 국내 빙상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작된 이 대회는 해마다 규모가 커져, 올해는 16개 팀과 249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시상식에는 한돈자조금의 손세희 위원장,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이상은 영 리더, 대한아이스하키협회의 김근호 사무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리그는 2개의 디비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디비전 1에서는 수원특례시청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제니스FRAUEN이 2위, 화이트샤크스팀이 3위를 기록했다. 디비전 2에서는 전주한옥마을팀이 우승했고, 에어백팀과 어벤져스걸스B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각 수상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한돈선물세트가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지난 16일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올스타전이 열렸다. 이번 리그에서 활약한 최정예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치며 팬들에게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이로써 2024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대장정은 막을 내렸다.
한돈자조금의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국내 여자 아이스하키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이번 대회가 국민들에게 국내 빙상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대한민국 여자아이스하키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의 이호진 회장 역시 “리그전을 통해 선수들이 팀워크를 다지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국내 빙상 스포츠와 여자 아이스하키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한돈자조금의 손세희 위원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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