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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충북‧경남으로 확산 우려

중수본, 11개 시·군 방역관리 현장 점검 나서

등록일 2024년08월22일 13시2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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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위험이 커지면서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경북 인접 충북 및 경남의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경북 양돈농장에서 최근 ASF가 4건 연속 발생했고, 야생멧돼지에서도 바이러스가 남쪽과 서쪽으로 확산되며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충북과 경남 지역에서 방역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 경북 인접 충북, 경남의 11개 시·군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간부들이 직접 해당 지역 지자체와 협력해 ASF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다가올 태풍에 대비해 농장 및 축산시설의 배수로 정비와 울타리 보완 등도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경북 지역에서 ASF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면서 충북과 경남으로의 확산이 우려된다”며, “해당 지역 양돈농장들은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SF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해 농가와 지역사회의 협조가 필수적이며, 철저한 방역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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