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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우리흑돈’

쟁력 있는 품종으로 자리매김 기대

등록일 2015년05월07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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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한국 전통 돼지에서 유래한 신품종 ‘우리흑돈’을 개발해 축산분야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토종 재래돼지와 ‘축진듀록’을 결합한 ‘우리흑돈’ 은 특허를 출원해 돼지고기 생산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우리 흑돈’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근육 내 지방 함량이 높아 경제성과 맛 모두가 매력적이다. 한국의 전통 돼지는 고기가 맛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성장 속도가 느리고 한배 새끼 수가 6~8마리에 불과하고, 일일 체중 증가량이 500g에 불과한 반면 ‘우리흑돈’은 일일증체량이 830g, 한배 새끼 수는 10마리 내외로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품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토종돼지 ‘축진듀록’과 교배해 탄생한 ‘우리흑돈’은 성장 능력을 결정하는 MC4R 유전자, 고기 품질을 결정하는 PRKAG3 유전자, 돼지 특유의 검은 털 색깔을 결정하는 KIT 유전자 등 원하는 특성을 고정하기 위한 정교한 통계 기술과 DNA 게놈 분석 방법 등이 동원됐다. 이 품종의 유전적 구성 중 약 38%는 전통적인 돼지로부터 유지된다.

 

‘우리흑돈’은 뛰어난 육질 특성을 자랑한다. 다른 개량품종(7.1)에 비해 높은 붉은색 점수(9.1)가 높아 고급 돼지고기 특유의 풍부한 색감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이 품종은 56.9%의 우수한 보수력과 28.6%의 낮은 요리 손실 함량 값을 가지며 두 가지 측면에서 다른 품종을 능가한다.

 

맛 평가와 전문가 평가에서는 ‘우리흑돈’이 개량돼지 품종보다 종합적으로 4.3점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인 하이라이트는 육색이 1.8점, 풍미가 0.6점, 종합 선호도가 0.6점 높게 나타나 맛과 품질이 우수함을 확인시켜 주었다.

 

‘우리흑돈’의 개발은 한국 전통돼지의 유전자원을 보존할 뿐만 아니라, 농가에게는 향상된 경제성을, 소비자에게는 향상된 요리의 즐거움을 선사함으로써 미래 돼지고기 산업화의 유망한 기반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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