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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가축질병 확산 방지 대책

4시간 비상체계 및 일제 소독 실시

등록일 2024년09월04일 07시3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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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럼피스킨병(LSD)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번 대응은 추석 연휴 동안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운영하는 것을 포함한다.

 

 


▲ 질병 방지를 위해 추석연휴 기간에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1. 가축전염병 발생 현황 및 전망

8월 12일 경북 영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 안성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이후, 8월 30일 경기 김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8월 31일 경기 이천에서 럼피스킨병이 추가로 발생했다.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8건, 럼피스킨병은 2건 발생했다. 특히 이번 김포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야생멧돼지와 무관하게 인위적 요인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방역 대응이 강화되어야 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주로 9월과 10월에 많이 발생하며,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다.

 

추석 연휴 동안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늘어나면서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에도 추석 연휴 이후 7일 이내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6건 발생한 사례가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2. ASF 및 LSD 대응 상황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말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의 가축을 신속히 살처분하고, 발생 지역을 집중적으로 소독하는 등 대응 조치를 취하고 있다.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은 농장에 대해 가축방역관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긴급 백신 접종도 실시 중이다. 특히 이천시 인근 지역에서는 긴급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며, 백신 접종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농장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이 예정되어 있다.

 

3. 추석 대비 방역 조치

추석 연휴 동안 농림축산식품부는 환경부, 지자체 등과 함께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9월 13일과 9월 19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가용 가능한 모든 소독 자원을 동원해 축산관계시설과 오염우려지역을 집중 소독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항만과 고위험 농장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귀성객과 축산 관계자들에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축산농장 방문 자제, 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 등의 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4. 축산물 수급

현재 돼지고기, 소고기 등 축산물 공급은 원활하며, 이번 가축전염병 발생이 축산물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동안 수급 관리를 철저히 해 국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농가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추석 연휴 동안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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