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2월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2층 상생룸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 1부 행사에서는 2022년도 동물용 의약품 수출 유공업체로 선정된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 박성진 부사장, ㈜코미팜 이상호 이사, 대상㈜ 유주현 과장, ㈜고려비엔피 고영훈 과장, ㈜중앙백신연구소 김새진 대리에게 협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정병곤 회장은 개회사에서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 ASF·HPAI 발생, 인체 제약사들의 반려동물약품 산업 진입 시도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며 “회원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동약업계가 하나가 돼 위기를 극복하고 2023년도를 동물약품 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자” 고 강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이명헌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축사를 통해 “2027년 동물약품 수출액 6억 불 달성과 수출 비중 60%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동물용 의약품 전산관리시스템을 재구축하고 동물용 의료기기 GMP 도입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2부 행사에서는 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2022년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안),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이사회 위임(안)을 심의하여 원안대로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