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농가에서 호흡기 질병 치료를 위해 항균제, 해열제, 거담제를 따로따로 섞어서 흔하게 사용하고 있다. 따로 섞는 번거로움 없이 한 번에 편리하게 투약할 수 있는 경구액제가 최초로 출시됐다.

㈜고려비엔피는 플로르페니콜, 아세트아미노펜 및 브롬헥신을 동시에 함유한 ‘메타플루-포르테 액’을 지난해 12월 하순에 허가받아 금년 1월에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병원성이 높은 야외 대장균 분리 균주로 공격 접종하고 ‘메타플루-포르테 액'을 체중 1kg당 0.1mL를 5일간 투여한 결과, 투여 3일째부터 대조군 대비 유의성 있는 해열효과, 거담효과, 임상증상 개선 및 장기 내 균분리 감소가 확인됐다. 필드 내 병원성 대장균 감염증이 발생할 때 빠르고 확실한 치료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본 제제 포뮬러는 국내 유일한 조성물이어서 특허출원을 완료(출원번호: 제10-2023-0183315호)했고 등록과 글로벌 특허를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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