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은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다양한 건강 이점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칼로리가 낮고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해 많은 이들이 선호하지만, 그 이점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미국의 식품 전문 매체 ‘이팅웰(EatingWell)’이 소개한 계란의 다섯 가지 건강 효과를 살펴보자.
▲ 계란은 뼈 강화, 시력 보호, 뇌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을 준다.
첫째, 계란은 포만감을 높이고 활력을 증진시킨다. 계란 노른자에는 비타민 B12, 비타민 D, 콜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신체가 음식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아침 식사로 계란을 먹으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다. 또한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결합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주기 때문에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둘째, 계란은 피부와 머리카락 건강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비타민 B2, B5, B12 등 다양한 비타민 B군이 풍부한 계란은 피부와 모발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비타민 B군은 체내에 오래 머물지 않아 정기적인 섭취가 중요하며, 계란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 메싸이오닌은 피부 탄력과 모발, 손톱의 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셋째, 계란은 시력 보호에도 유익하다. 노른자에 함유된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눈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카로티노이드로, 특히 황반 변성 예방에 도움을 준다.
눈 건강을 위해서는 계란을 채소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잎이 많은 녹색 채소에도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하기 때문에, 계란과 함께 먹으면 효과가 더욱 극대화된다.
넷째, 계란은 뼈를 튼튼하게 만든다. 계란에는 비타민 D가 풍부해, 장에서 칼슘 흡수를 돕고 체내 칼슘과 인 수치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뼈 건강을 유지하고, 뼈의 성장과 재형성 과정에 기여한다.
다섯째, 계란은 뇌 기능을 개선한다. 계란에 들어 있는 콜린은 신경 전달 물질과 세포막 형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기억력과 기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콜린이 부족하면 기억력이 흐려지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계란 한 개는 일일 콜린 섭취량의 약 6%를 제공해, 꾸준히 먹으면 뇌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결론적으로, 계란은 포만감 제공, 피부와 머리카락 건강 개선, 시력 보호, 뼈 강화, 뇌 기능 향상 등 여러 방면에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상 식단에 계란을 포함시키면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데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