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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 이겨내는 이색 요리 __축산n환경뉴스_양계뉴스

면역력 강화 삼계탕의 놀라운 효능과 다양한 레시피

등록일 2024년07월11일 14시3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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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삼복더위가 시작되는 초복(15일)을 앞두고 삼계탕의 우수성과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이색 삼계탕을 소개했다.

 


▲ 냉삼계탕

 

삼복 시기는 땀을 많이 흘리고 체력 소모가 많아 소화 기능이 약해지기 쉽다. 이때 체력을 보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 필요하며, 삼계탕이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삼계탕은 20세기 초반부터 현대 음식으로 인식되지만, 실제로는 그 이전부터 즐겨온 전통 음식이다. 19세기 말 조리서 ‘시의전서’에 연계탕 조리법이 소개되어 있으며, 1934년 발간된 ‘조선요리제법’에는 인삼 가루를 넣은 연계 백숙 조리법이 담겨 있다.

 

최근에는 삼계탕이 조선 초기부터 보양식으로 이용되었다는 연구도 있다. 동북아역사재단이 발간한 ‘한국음식문화사’에 따르면, 조선시대 의관 전순의가 쓴 ‘식료찬요’에는 출산 후 허약해진 몸을 회복시키기 위해 닭과 멥쌀을 함께 조리하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다. 삼계탕은 처음에는 ‘계삼탕(鷄蔘湯)’으로 불렸으나, 인삼의 가치를 더 중시하게 되면서 ‘삼계탕’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삼계탕의 주재료인 닭고기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인삼, 마늘, 대추, 밤 등을 넣어 조리하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색 삼계탕 세 가지를 추천한다.

 

누룽지삼계탕: 삼계탕에 쌀 누룽지를 추가해 구수한 맛을 더한 버전이다. 찹쌀 누룽지로 대체할 수 있으며,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닭 비단스프: 찹쌀과 닭살을 곱게 갈아 비단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제공하는 닭 스프로, 소화가 잘 되어 어린아이와 노약자 영양식으로 적합하다.

 

냉삼계탕: 삶은 닭고기를 잘게 찢어 콩과 견과류 간 콩물을 부어 고소함을 더한 차가운 삼계탕이다. 식초를 첨가하면 상큼한 맛이 더해진다.

 

전통 건강식 삼계탕은 케이(K)-푸드 열풍에 힘입어 유럽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국내산 삼계탕을 포함한 열처리 가금육 제품이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에 수출될 수 있게 되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김시동 소장은 “영양이 풍부한 닭고기는 삼복더위에 적합한 식재료이다. 색다른 삼계탕을 통해 입맛을 돋우고 건강을 챙기는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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