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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2050 탄소중립 추진에 전력

저탄소 농업구조로 전환

등록일 2022년02월02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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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친화적 농업 확산 통해 저탄소 농업구조로 전환

적정 사육밀도 유지와 사육기간 단축해 온실가스 줄여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이 마련됐다. 농식품 분야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8년 24.7백만 톤 대비 38% 감축하기로 했다.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은 저탄소 구조전환,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전환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밀농업, 환경친화적 농업 확산을 통해 저탄소 농업구조로 전환, 벼 재배와 가축사육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감축한다. 아울러 유통·소비 분야에서도 최대한 감축하고, 농업·농촌 분야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화석연료 사용은 줄이고 재생에너지 공급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기반 마련을 위해 기존 고 투입 관행농업을 저 투입 저탄소 구조로 전환한다. DNA 기반(Data, Network, AI) 정밀농업을 확산해 2030년에 정밀농업 보급률 10%, 2040년 30%, 2050년 6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품목별 우수농가 데이터, AI 기술 등을 활용한 생육 모델 개발을 위해 30개 품목의 빅데이터를 2025년까지 확보하고, 빅데이터에 기반한 정밀농업 기술은 현장 실증을 거친 후 시설 및 노지 작물의 주산지를 중심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팜 혁신 밸리를 활용해 스마트 농업 표준 모델을 개발하고, 콩·사과 주산지에 데이터 기반 스마트 농업단지를 조성해 ‘25년까지 시비·방제·급수 등 분야별 솔루션을 개발한다.

‘24년부터 지능형 농기계, 로봇 등 차세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R&D 사업을 추진한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50년까지 친환경농업 면적을 전체 경지면적의 30%까지 넓혀나간다.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을 확대해 마을단위의 농업환경보전활동을 강화하고, 환경친화적 농업을 확산한다.

 

학교급식·로컬 매장·대형 유통업체·온라인 마켓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시장을 확대하고, ’25년까지 친환경농업 체험이 가능한 유기농 복합서비스 단지를 조성한다. ’25년까지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해 비료·농약의 적정 사용 환경을 구축하고, ‘30년까지 흙토람을 중심으로 토양 양분 관련 정보를 DB 화한다.

 

아울러 지역단위 양분관리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토양 양분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단위 양분관리 참여 지자체를 ‘50년까지 전 지자체로 확산한다. 또한, 바이오 차 투입, 경운 최소화 및 피복작물 식재 등 저탄소 농법 보급을 통해 토양의 저장능력을 제고한다.

 

’23년까지 바이오차 의 토양탄소 격리와 토양개량 효과를 검증하고 ‘25년까지 대량공급을 위한 제조시설 구축 및 인센티브 지급방안을 마련한다.농업분야 온실가스는 벼 재배, 가축사육 과정 등에서 사용하는 화학비료, 가축사료 등으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농식품부는 비료 감축, 물 관리, 저 메탄 사료 등을 활용해 최대한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논물 관리를 통해 벼 재배 시 발생하는 메탄 배출량을 ’18년 630만 톤에서 ‘50년 431만 톤으로 감축한다.

 

과학적 시비처방을 통한 적정 비료 사용으로 농경지에서의 아산화질소 배출량을 ’18년 547만 톤에서 ‘50년 450만 톤 수준으로 감축한다. ’30년까지 과학적 시비처방을 통한 적정 비료 사용 환경을 구축해 질소질 비료 사용을 감축한다.

 

저 메탄 사료 보급을 확대하고, 적정 사육밀도 유지와 사육기간 단축을 통해 가축 사육과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8년 447만 톤에서 ‘50년 198만 톤 수준으로 감축한다. 국내외 메탄 저감효과 연구결과를 활용하여 국산 메탄 저감제를 조속히 개발하고, ’25년까지 사료기준 마련 및 감축효과 검증 등을 추진한다.

 

ICT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사양 관리 및 사료의 적정 사용을 통해 축산 생산성을 향상하고 적정 사육밀도 유지와 사육기간 단축을 통해 가축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여나갈 예정이다.

 

가축분뇨의 정화처리 비중을 높이고 에너지화 이용 확대 등으로 축산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18년 494만 톤에서 ’50년 437만 톤 수준으로 감축한다.

 

농식품부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기후변화 완화의 시급성을 고려해 최대한의 목표치를 설정했으며, 농식품 2050 탄소중립 추진에 전력투구해 우리 농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기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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