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로부터 ‘축산관련종사자교육’ 전문교육기관으로 승인받아 금년부터 토종닭 전문 교육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로써 토종닭 농가 및 가축거래상인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축산관련종사자교육은 축산업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법정교육으로 시행되고 있다.
2024년 기준으로 총 178개의 총괄기관 및 전국단위 교육운영기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축산업 종사자들이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이다.
기존의 통합교육은 전문성과 실효성에서 한계가 있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축산경제는 전문교육운영기관을 별도로 지정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각 분야별로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체제가 마련되었다.
농협축산경제에 따르면, 총 7개의 전문교육기관이 지정되었다. 이들 기관은 강릉축산농협, 김천축산농협(축협), 한국토종닭협회, 한국육계협회(생산자단체), 반석엘티씨(연구기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공공기관), 농협경제지주(경제지주)이다.
이들은 각각 한우, 토종닭 및 가축거래상인, 육계 및 후계농가, 가금,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 후계농가 교육 등의 전문분야에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사)한국토종닭협회는 토종닭 농가와 가축 및 가축거래상인을 대상으로 축산관련 법규,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병원성 AI 등 악성가축질병을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세부 전문 교육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고병원성 AI방역 추진현황 및 특별방역대책 기간 준수 사항 △가축거래상인 방역지침사항 교육 등 권역별 대상자 외 토종닭 교육에 필요한 인원에 대해 전문운영 교육을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문정진 회장은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따라 토종닭 전통시장과 유통 가축거래상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결과 토종닭 전통시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본 협회에서 2024년 전문교육 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교육대상자들에게 맞춤형 법정교육을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토종닭협회는 이번 지정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토종닭 농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한국의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가 고병원성 AI와 같은 가축질병의 예방 및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기반이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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