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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농 최주철 대표

농가 경영 부담 덜고 생산성 올리는 ‘바이오칼슘’ 각광

등록일 2023년04월03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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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체량 8%, 사료요구율 9.5% 개선해 농장 경쟁력 제고

5 파스 육계 사육하면 추가 소득 42,130,000원 더 발생

 


▲ (주)하농 최주철 대표는 농가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보급하고 있다.

 

 

원가절감의 대안 ‘바이오칼슘’

농장 경영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생산 원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24일 시작된 우-러 전쟁 여파로 곡물 수급이 원활치 못했다. 환율까지 불안정했다.우-러 전쟁 전에는 달러 당 1,190원대에서 1,200원대로 환율이 비교적 안정됐다. 전쟁 발발 후 환율은 지속적으로 올랐다.

 

지난해 9월 하순에 1,400원대를 치솟았고, 고 환율은 11월 초순까지 계속됐다. 이후 1,300원대로 내려앉은 후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12월 중순에 1,290원 대에서 1,310원 대를 오르내리며 안정 하향세를 보였다.

금년 2월 초순에 달러 당 1,225원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오름세를 보여 3월 중순에 다시 1,300원대로 올라섰다.환율 인상이 사료 가격에 반영돼 농장에서는 고가의 사료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고곡가로 농장에서 원가절감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지만 효과 있는 원가 절감은 한계가 있다.이런 가운데 (주)하농(대표 최주철)에서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바이오칼슘’ 양계농가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 양계농가 생산 원가 절감에 기여하고 있는 ‘바이오칼슘’

 

바이오칼슘은 하농과 건국대학교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바이오칼슘은 난각추출 균주와 균 보존기술을 기반으로 제조한 생균제 및 효소제다. 바이오칼슘의 구성성분은 난각칼슘, 생균, 복합효소제, 아미노산, 비타민 등으로, 소화율 증진, 골격발달, 질병면역 등 목적에 부합하도록 설계됐다.

 

지난 2022년 건국대학교 충주 시혐사육장에서 4월 28일부터 5월 26일까지 28일간 아바에이커 품종 육계를 대상으로 시험 사육했다.

540수를 반복 수당 15수, 6회 반복(처리구 당 90수)했다. T1(미첨가구) T2(일반 생균제 0.2% 첨가), T3(바이오칼슘 0.2% 첨가), T4(바이오칼슘 0.4% 첨가) 등 6 처리구로 구분해 시험사육한 결과, 미첨가구(T1) 대비 바이오칼슘 0.2% 첨가구(T3)가 증체량 107g(약 8%), 사료요구율 0.18(약 9.5%)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육계 사료 요구율 9.5%, 산란계 산란율 4.8% 개선

산란계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건국대학교 충주 시험사육장에서 시험사육을 했다. 하이브라운 70 주령 산란계 216수를 반복수당 6수, 9회 반복해 시험 사육했다.

 

C첨가구(미첨가), T1(바이오칼슘 0.1% 첨가), T2(바이오칼슘 0.2% 첨가), T3(바이오칼슘 0.4% 첨가)로 나눠 시험 사육한 결과, 대조구 대비 바이오칼슘 0.2% 첨가구(T2)가 계란을 약 4.8%를 더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료값 700원/kg, 출하체중 1.5kg, 50,000수 규모의 육계 농가에서 바이오칼슘을 사료 톤당 2kg 투입해 1.89인 사료요구율이 1.71이 되었고, 바이오칼슘 kg 당 4,000원이라고 가정할 때, 사료 요구율 1.89 일 때 필요한 사료의 양은 1.89 × 1.5kg×50,000수= 141,750kg, 사료요구율이 1.71 일 때 필요한 사료의 양은 1.71 × 1.5kg×50,000tn=128.250kg, 절약된 사료의 양은 14.750kg-128,250kg= 13,500kg, 절약된 사료 값은 13,500 kg×700=9,450,000원, 예상 바이오칼슘 비용 128톤×2 kg×4,000원=1,0240,000원,

 

파스당 추가 이익 9,450,000원-1,024,000원= 8,426,000원이다. 연간 5파스 육계를 사육한다면 추가 소득이 42,130,000원 더 발생한다.하농에서 바이오칼슘을 선보인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한번 써본 농가에서 한 번만 쓰지 않고 재 구매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첨가제의 베스트셀러 ‘라파부러운’

하농 최주철 대표가 회사를 설립하고 내놓은 제품이 ‘라파부러운’이다. 라파부러운은 40℃ 상온에서 원적외선을 방사한다. 원적외선이 방사되면 대기 중에 음이온을 발생시켜 환경을 쾌적하고 신선하게 해 축사 내부를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

 


▲ 국내 축산농가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라파부러운’

 

뿐만 아니라 축사 내부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95% 이상 제거하고 체내 곰팡이 독소를 흡착·배출해 가축의 장기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한다.

라파부러운을 급여하면 면역력이 강화돼 AI 등 각종질병 예방 능력을 향상시킨다. 설사를 방지하고, 백혈구를 증가시키는 등 항생제 대체 효과가 뛰어나다.

라파부러운을 급여하면 사료가 장 내에 머무르는 시간을 증가시켜 소화흡수력이 증대된다. 또한 가축의 생장을 촉진, 사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

사료 내 곰팡이 독소 번식을 억제하고, 사료 내 방부제와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중금속 흡착력이 뛰어난 라파부러운은 축사 내 악취제거와 공기 정화는 물론, 암모니아, 아황산가스, 황화수소 등을 분해한다.라파부러운은 볼포화지방산과 보수력을 증가 시키고 축취 등을 제거해 브랜드 계란과 닭고기 생산을 할 수 있다.양계농가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라파부러운은 가성비가 뛰어나고 다기능성 제품으로 월 100톤 이상 출고되고 있다.

 

 


▲ 고농축 복합생균제 ‘부러운팜’

라파부러운에 이어 축산 농가에서 널리 찾고 있는 제품이 ‘부러운팜’이다. ‘부러운팜’은 고초균, 유산균 외에 각종 효소와 유기산 등 대산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고농축 복합생균제이다.

 

주요 성분으로 바실러스 리체니포미스, 사키로마이세스, 락토비실러스 플란타럼 등을 각각 1.0×10⁷ cfu/g 이상 함유하고 있다. 성장을 촉진하고, 사료요구율을 크게 개선시킨다. 장내 미생물 균총과 균형을 유지시켜 유해 병원균을 억제한다. 내성 없는 천연 항생제로 널리 쓰이고, 퇴비 부숙도를 향상시킨다.

 

 


▲ 하농 최윤성 연구원이 시험 시료를 점검하고 있다.

 

양계 농가 생산성 향상 위해 최선 다해

하농에서는 쇼핑몰 ‘와보라’를 운영하고 있고, 영상제작팀도 운영하고 있다. 감독, PD 등으로 구성된 영상제작팀은 축산농가, 유통업계, 닭고기회사, 동약, 사료, 기자재 업체 등을 대상으로 홍보 영상물을 제작하고 있다. SNS나 TV 등 매스미디어에 동영상 홍보를 할 계획이 있는 업체의 의뢰를 받아 국내는 물론 해외에 나가서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하농 최주철 대표는 “저희 하농은 그동안 양계농가의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양계 농가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가성비 좋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우리나라 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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