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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육종 농가와 협력해 한우 개량 사업 개선에 힘쓸터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 한우 육종 농가 방문

등록일 2024년03월04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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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2월 28일,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한우 씨수소 생산을 위한 개량 사업 참여 육종 농가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임 원장은 한우 육종 농가의 사업을 통해 암소 능력을 개량하고 우수 송아지를 생산하여 도체중 및 육질 등급이 향상되었다는 농가 사례를 듣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한우 육종 농가는 질병 검진, 친자 감정 및 혈통정보 관리, 능력 검정 등을 통해 암소를 관리한다. 이렇게 관리된 우수 암소는 계획 교배를 통해 우량 수송아지(당대검정우)를 생산하며, 이 가운데 씨수소를 선발한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2014년에 육종 농가로 선정되어 10년 동안 한우 개량 사업에 참여해 지금까지 보증 씨수소 2마리를 배출했다.

 

임진표 농장 대표는 한우 육종 농가 사업에 참여하면서 얻은 한우 개량과 사육 기술을 전수하는 ‘한우사관학교’를 운영하며, 귀농 및 청년 한우농가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임 대표는 도 축산연구소에 우량 암소를 보급해 수정란 생산에 활용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우수 암소 경매 제도가 다시 활성화되면 육종 농가가 보유한 좋은 암소를 전국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 대표는 “탄소 저감 한우 사양기술 개발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관련 실험을 진행해 보고 싶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임기순 원장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도 탄소 저감을 위한 저메탄, 저단백 사료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한우 육종 농가와 협력해 실증사업을 할 수 있을지 검토해 보겠다.”라고 답했다.

 

임 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우 육종 농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속 가능한 한우 개량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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