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우 농가가 한우산업 안정화를 촉구하기 위해 대규모 '한우 반납 투쟁'을 예고했다. 이번 투쟁은 2024년 7월 3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국회의사당 역 2번 출구에서 산업은행 앞 전차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주최 측은 1만 명 규모를 계획하고 있으며, 목표 인원은 1만 5천명이다.

이번 투쟁의 주요 요구 사항은 한우산업의 안정화와 관련한 정책적 지원이다. 농민들은 한우 가격의 급격한 변동과 생산비 증가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키운 한우를 상징적으로 반납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정부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농가의 어려움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며, 정부와 국민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다.

주차는 경찰 안내에 따라 국회 둔치 등 지정된 장소에 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A4 용지에 '73 한우 반납 집회 차량'이라고 적어 차량 앞면에 놓아두면 주차 장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한우산업의 법적 안정성과 제도적 지원을 요구하는 이번 투쟁의 세부 계획은 6월 18일 회장단 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투쟁을 통해 한우 농가들은 한우산업의 안정적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의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한우 농가의 생존과 한우산업의 미래를 위해 많은 국민들이 이 투쟁에 동참하고 지지해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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