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료첨가제 기업인 케민사는 지난 6월 7일 아시아 전체 영업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원료 시황과 관련된 교육을 화상으로 실시했다.
지난해부터 원료 가격이 급변하고 있다. 이에 대한 현황을 케민사 내부 직원들에게 공유하고 향후 고객들에게 어떤 대처방안과 솔루션을 제시해야 할지 내부 교육을 통해 전달하고자 이 번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기획하고 주관한 마케팅팀 시장분석 담당 매니저 Harn Ying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이후 주요 원료인 옥수수, 소맥과 대두박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예상과 달리 곡물가격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고, 하반기에도 지금과 같은 곡물 시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에너지 공급원으로 사용되는 팜유의 경우 2년 전과 비교해 볼 때 무려 3배가량 인상되었고, 자국의 식량안보정책 등과 맞물려 수출 금지 조치를 하는 등 추가적 인상을 유발할 만한 요소들이 아직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불안한 국제 원료 상황에서 케민사 직원들은 교육을 통해 시장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파악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케민사 관게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