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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길 애그리퓨리나, 커피박 자원화

이산화탄소 9만 톤 저감

등록일 2022년11월15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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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길 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가 축산업의 탄소 배출 저감을 실천하고 동물에게 최고의 영양을 제공하기 위한 솔루션에 나선다.

 

카길 애그리퓨리나는 지난 11월 9일 ‘2022 대한민국 ESG 친환경 대전’에서 사회적 협동조합 자원과 순환, 한국 맥도널드, 매일유업 등과 함께 ‘커피박 자원순환을 통한 ESG 경영 실천 공동 업무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커피박 자원의 재활용은 물론, 이를 축산 낙농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탄소배출 저감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완전한 자원 선순환 체계가 완성된다. 구체적으로 한국 맥도널드와 매일유업은 자사 커피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재활용 자원으로 활용한다.

 

사회적 협동조합 자원과 순환은 이를 회수하여 공정을 거쳐 단미사료로 전환하고, 이를 카길 애그리퓨리나가 배합사료로 제조하여 매일유업에 납유하고 있는 낙농 목장에 공급한다.

커피박 사료를 급여한 젖소와 가축들이 생산한 우유, 계란, 육류 등은 다시 매일유업의 유제품, 맥도널드 제품의 원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사회적 협동조합 자원과 순환은 커피박의 사료화 공정에 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커피박 사료화 개발에 성공했다.

 

이만재 사회적 협동조합 자원과 순환 조합장은 “향후 우리나라에서 발생되는 모든 커피박이 전량 재활용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솔루션으로서 하나의 훌륭한 ESG경영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올해 7월부터 이미 낙농목장에 커피박 단미사료가 시험 급여되고 있으며, 연내 축종 별 배합사료가 제조되어 양축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박용순 카길 애그리퓨리나 대표이사는 “커피박을 재활용해 배합사료로 제조함으로써 탄소 배출 저감이라는 축산업의 과제 해결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며 “카길 애그리퓨리나는 한국 축산업과 축산농가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커피박은 커피 원두에서 커피를 내린 후 남은 부산물로서 99.8%의 유기 영양분이 그대로 남아있다.

 

높은 지방분, 단백질을 함유할 뿐 아니라 섬유질도 많아 가축의 사료로 매우 적합한 원료로 재활용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연간 약 28만 톤의 커피박이 폐기물로 배출된다.

 

28만 톤의 커피박이 재활용되지 않고 소각될 시 약 9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28만 톤의 커피박이 모두 재활용된다면 연간 약 1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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