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우리 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저탄소 축산물인증’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저탄소 축산물인증은 축산물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가에 인증하는 제도이다.
인증 농가에서 출하된 축산물에 대해 저탄소 인증마크를 표시한다.
축평원은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했다. 대상 축종은 한우 거세우이며, 온실가스 배출량 등 인증 조건을 갖추면 신청할 수 있다.
인증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빠르면 6월 말경 저탄소 인증을 받은 축산물을 출하할 수 있게 된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신청은 전자우편·우편·팩스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축평원 누리집(www.ekape.or.kr) 공지·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저탄소 축산물인증 시범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가치소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축산 농가가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고 부가 소득도창출할 수 있도록 인증 품목 확대와 유통 연계 지원 등 다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