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친환경축산협회(회장 이덕선)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3년도 방목생태축산농장 사업대상자 지정평가’를 통해 총 17개소의 농장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3년도 방목생태축산농장 사업대상자 지정평가’를 위한 사업대상자 신청농장은 23개소였다.
지난해 상반기 진행됐던 지정평가의 신청농장이 14개소 보다 신청농장이 늘었다. 이번 신청농장은 말 3개소, 산양 3개소, 면양 3개소, 한우 3개소, 젖소 2개소, 염소 2개소, 돼지 1개소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기존농장 13개소와 신규농장 4개소, 총 17개 농장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그중에서도 새롭게 사업에 참여하게 된 농장은 용춘목장, 봉수대목장, 임실목장, 청우목장 등 4개소로, 이중 용춘목장, 봉수대목장 2곳은 지정농장, 임실목장, 청우목장 2곳은 관리농장으로 선정됐다.
신규 지정농장이 된 용춘목장, 봉수대목장에는 추후 지정서 발급과 함께 방목생태축산농장 지정 현판이 설치될 예정이다.
해가 거듭날수록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친환경축산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말 등의 새로운 축종이 방목생태축산농장으로 지정돼 사업의 스펙트럼이 넓어졌다”며 “더 많은 농장들이 초지 방목을 기반으로 친환경·동물복지를 실천하는 방목생태축산에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