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 사업인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8월 1일부터'K-라이스벨트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추진단은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한국농어촌공사의 업무 관계자 8명이 참여, 총괄기획, 생산기반조성, 종자생산, 농가보급과 유통, 국제기구 및 대외협력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동안 ODA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으며, 특히 K-라이스벨트는 국제사회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은 지난 5월 주요 G7정상회의 시 국제 식량위기 해결을 위해 K-라이스벨트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7월에는 아프리카 8개국의 장관급 대표를 서울에 초청해 K-라이스벨트 농업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도 K-라이스벨트 사업에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추진단 발족을 통해 현지의 여건과 수요를 파악하고 아프리카의 쌀 생산과 유통 전반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관리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