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유통 분야 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해 △동반성장 경영환경 조성 △공정한 협력관계 구축 △중소기업 성장촉진 지원 등 3대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9개 지표, 24개 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축평원은 협력기업에 ESG 경영진단 도입을 돕는다. ESG 경영진단에 필요한 예산을 마련하기 어려운 영세한 축산기업에 비용을 지원한다.
필요한 부문을 컨설팅해 기업이 자가 진단과 관리가 가능해질 때까지 지원한다.
협력기업과 조정을 통해 원가를 변경해 계약하는 ‘납품대금 조정 절차’를 마련한다. 물가·인건비·원자재 등 가격 변동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물가 상승분을 계약 금액에 반영한다.
외부 환경으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 협력기업의 상생결제 제도 등 대금결제 환경 개선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력기업을 비롯해 하위 거래기업도 안정적으로 대금을 지급받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업의 핵심기술 보호를 위해 현장 자문을 진행하는 등 피해 예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직원 대상으로 공정거래 교육 등이 진행한다. 축평원 노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중소기업 인센티브 지원 등 동반성장 활동도 추진한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축평원은 축산유통 분야의 동반성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축산유통 분야 상생협력 선도기관으로서 지역 발전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