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9월 19, 20일 이틀간 완주청사에서 중앙 및 지방 연구자를 대상으로 ‘가축 인공 번식기술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 번식·번식공학 연구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동 워크숍은 지난 5월, ‘국립축산과학원-도 축산연구기관’ 협의회에서 거론된 중앙-지방 간 연구 협력체계 구축과 협업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국립축산과학원과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 충북동물위생시험소, 경북축산기술연구소, 경남축산연구소 등에서 총 2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난자의 체외배양 △정자 관찰 △배아미세조작 △공초점 현미경 활용 등 수정란 이식 기술의 기초가 되는 인공 번식기술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았다.
축산과학원은 이번 공동 위크숍을 통해 직원들의 인공 번식기술 실험 능력이 향상됨으로써 앞으로의 농가 지도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중앙-지방 간 연구 및 기술 정보 공유를 통해 최신 번식공학 기술에 대한 연구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이번 공동 위크숍을 계기로 중앙과 지방 연구자들이 인공 번식기술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를 통해 농가 지도도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