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2024 동물복지인증 가치소비 페스타’ 를 개최한다.
▲ 동물복지인증 가치를 알리는 페스타가 성수동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동물복지, 우리의 선택으로 변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페스타는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해 동물복지 인증 제품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시·체험, 교육,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동물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행사에서는 동물복지 축산 농가와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여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 시식회를 진행한다. 또한 독거노인과 자립준비 청년 등 식생활 취약계층에게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을 나누는 나눔 행사도 계획되어 있다.
더불어 호기심 많은 병아리 '루루'를 주제로 한 4D 미디어아트 기획전시를 통해 동물복지 인증 제품의 가치를 알리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동물복지 인증 제품을 상품으로 제공하는 미니게임 ‘상상놀이터’, 인증 제품을 활용한 베이킹 클래스 ‘따끈따끈 동물복지 제과점’, 미래세대를 위한 ‘동물복지 감수성 교육’ 클래스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동물복지에 대해 이해하고, 인증받은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물을 단순한 산업적 대상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생명과 복지를 존중하는 가치소비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동물복지 축산의 의미와 가치소비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