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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종닭협회, AI 방역 교육 실시

철저한 차단 방역으로 AI 0% 도전

등록일 2024년09월19일 14시4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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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2024년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24.10월~25.2월) 기간을 앞두고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집중 방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11일 충남 부여 여성문화회관에서 경기, 강원, 충청, 전북, 영남권의 토종닭 관련 가금거래상인 및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률 0% 달성을 목표로 AI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경기·강원·충청·전북·영남권 토종닭 관련 종사자 방역교육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사)한국토종닭협회가 주관하고 (사)나눔축산운동본부와 충청남도청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기관의 관계자와 방역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방역 교육을 이끌었으며, 현장에는 토종닭 전통시장 유통업체 관계자, 가금농가 종사자, 한국토종닭협회 임직원 등 70여 명이 모였다.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김석재 서기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과 이에 대한 주요 방역 조치를 설명했다. 김 서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는 가금거래와 관련한 거래 기록 보관 기간을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등의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토종닭 순계 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범위도 재조정되어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변경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AI 확산 방지를 위한 차량 세척·소독의 중요성과 가축관찰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거듭 당부했다.

 


▲ 올해 토종닭에서 고병원성 AI 발생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청남도 동물방역위생과 심상원 팀장은 “고병원성 AI 방역관리 방안”을 주제로 농가 차단방역 요령과 함께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방역 위반 사례를 소개했다. 심 팀장은 충청남도에서 2003년 이후 10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나, 2022년 이후로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음을 언급하며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심 팀장은 “철저한 검사증명서 관리, 가축거래기록 대장 작성, 운반차량 GPS 기록 등 철저한 기록 관리를 통해 AI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교육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지난 5년간 토종닭 전통시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우리 업계가 자발적이고 철저한 방역 활동을 지속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문 회장은 또한,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되기 전인 2024년과 2025년에도 가축거래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방역 지침 교육을 통해 차량 소독과 유통 시 주의사항 등을 재점검함으로써 올해에도 AI 발생 0%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참석자 모두가 자발적으로 방역에 동참하고 협조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토종닭 업계 종사자들의 방역 인식을 한층 강화하고,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사전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발생률 0%를 달성함으로써 전통시장과 가금농가의 생업을 지키기 위한 이번 교육은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익한 정보와 방역 지침을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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