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일상생활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노력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이동 거리와 무게를 곱해 산출하는 '푸드 마일리지'가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에서 생산되어 짧은 운송거리를 자랑하는 한우의 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
푸드 마일리지가 짧은 친환경 식품, 한우
한우는 수입 소고기에 비해 약 100배 짧은 푸드 마일리지를 가지고 있어, 운송과 보관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사용과 탄소 배출량을 현저히 줄인다. 이는 한우가 국내에서 사육, 도축, 유통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로, 국내산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환경 보호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식품의 신선도와 품질 관리 측면에서도 이점을 가진다고 볼 수 있다.
한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식품
운송 기간이 짧은 한우는 수입 소고기에 비해 신선도가 높고, 보존제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소비자의 건강에도 유리하다. 또한, 국내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와 축산물 이력제를 통한 철저한 이력 추적이 가능하여, 소비자는 구매 전 한우고기의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신뢰성 높은 소비를 가능하게 한다.
환경 보호와 건강한 식습관의 실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명예홍보대사 김학연 교수(공주대학교 동물자원학과)는 "한우는 국내에서 유통되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한 식습관에도 도움을 준다"라고 전하며, 한우 소비를 통한 환경 보호와 건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처럼, 한우의 소비는 단순한 식습관의 선택을 넘어 환경 보호와 건강 유지라는 두 가지 중요한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