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2일부터 장마 전인 6월 하순까지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분야별 취약시설 사전점검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지난 ’20년에는 최장기간 장마(54일)와 연이은 태풍으로 농업피해가 발생했다. 복구비용이 4,753억 원이었다.
’21년에는 오마이스, 찬투 등 태풍과 폭염, 집중호우로 농업피해가 발생하는 등 최근 여름철 장마, 태풍,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장마가 시작하기 전인 6월 하순까지 수리시설, 원예시설, 축산시설, 방역(가축 매몰지 등), 산사태, 산지 태양광 등 각 분야 취약시설에 대하여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장마철부터는 여름철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상황관리, 기관 간 공조 체계 유지,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 및 기술지원 등 본격적인 재해 대응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 지자체, 농어촌공사, 농협 등 관계기관은 5월 2일부터 6월 17일까지 사전예방 중점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각 소관 분야별로 사전점검을 철저히 진행해 보완한다.
6월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관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공조 유지, 피해 발생 시 신속 복구 대응 등 여름철 재해 대응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