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7월 10일 세종시 본원에서 축산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축산데이터 기반의 축산유통서비스 선도기관’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축평원 임직원이 참석해 축산분야의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결의를 다졌다.
아울러 기관장 주관하에 ‘축산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으로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지능형 서비스 구현’을 비전으로 삼고, 행정업무 혁신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축평원은 △데이터관리체계 구축 △데이터 개방 확대 △데이터 분석역량 제고 △활성화 문화조성 등 4대 추진전략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축산유통 서비스를 강화한다.
축평원은 데이터를 잘 다루는 축산물유통기관으로 도약하고자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빅 데이터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축산분야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과 협의체를 구축하는 등 단계적으로 축산데이터 기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국민 누구나 실질적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그간 금융산업에서 주로 쓰이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축산분야 최초로 개발했다.
올해는 민간 활용 활성화를 위해 양돈산업 중심의 마이데이터 개방을 확대했다.
아울러, 축평원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국민에게 환류할 수 있도록 △데이터랩 △축산물 원 패스 △축산업유통조사 △축산업통합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주관의‘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