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품 수출 지원을 위해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식품안전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초청연수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초청연수 과정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우리나라와 식품 교역량이 많은 아시아 국가공무원에게 식품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아시아 국가와 기술협력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초청 연수에서 우리나라의 △식품안전관리체계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체계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 및 정책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제도 등을 소개하고
태국‧말레이시아와 아시아 국가 식품안전관리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말레이시아와 양자회담을 가졌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양자 회담에서는 국내 주류제품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주류의 알코올 규격과 기타 통관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국내 식품제조업체가 상대국의 수입 규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설명회도 개최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 공무원이 자국의 식품 관련 최신 규제정보를 제공하는 ‘수출식품 정책 설명회’를 8월 17일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진행했다.
식약처는 이번 초청 연수가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아시아 국가 간 신뢰를 높이고, 상대국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