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한훈 차관을 단장으로 한 셔틀경제협력단이 지난 9월 11일 ‘한-사우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스마트팜, 식품 분야에서의 업무협약 8건을 체결하는 등 협력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부터 이어진 기업 간 상담회와 농식품 시식회 등에서 한국 스마트농업과 식품에 대한 사우디 측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약 5천만 불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한훈 차관의 개회사로 시작된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서는 사우디 물환경농업부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국내 기업 26개사, 사우디 기업 60여 개 사가 함께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스마트팜·식품 분야에서 총 8건, 약 5천만 불 규모의 수출 관련 업무협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스테비아토마토로 사우디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우듬지팜이 2건의 업무협약이 체결하는 등 스마트팜 분야에서만 총 6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불닭볶음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삼양 등 K-Food의 수출과 관련해 2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 외에도 사우디 투자부가 직접 자국 진출을 위한 정책을 소개하고, 사우디 진출 경험이 있는 국내 스마트팜 기업이 진출 시 애로사항 및 해결 방안 등을 공유하는 발표 시간을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농식품부 한훈 차관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중동의 한국 스마트팜·식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수요를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스마트팜, 식품 등 K-FOOD+ 분야가 新 중동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