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비바이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지난 10월 4일 고병원성 AI(H5N1형)가 확인됐다고 일본 환경성이 지난 10월 12일 발표했다고 농식품부가 밝혔다.
이번 ’23/’24년 들어 일본 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검출된 것으로 과거보다 이른 시기에 확인됐다.
전 세계적으로도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야생조류에서의 고병원성 AI 발생이 14.7% 증가했고 9월 말부터 10월 사이 국내로 이동하는 극동지역 야생조류에서의 검출사례 등을 감안할 경우,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이 빨라질 수 있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일본을 경유하여 유입될 수 있는 야생조류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 경남 지역 등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 예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농식품부는 10월 31일까지 217개의 점검반을 동원하여 방역 취약 가금농장 1,138호에 대해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가금농장 내 외국인 근로자 등이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겨울 철새가 계속 도래하고 있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가금농장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축산n환경뉴스는 축산농가와 축산관련산업체, 축산전문가에게 축산환경정보와 축산환경뉴스를 제공합니다
#축산환경뉴스는 축산농가와 축산관련산업체에 유익하고 신속한 축산사양관리, 축산질병관리정보를 제공합니다.
#축산n환경뉴스_양계뉴스는 축산농가에게 유익한 양계사양관리, 양계질병관리정보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