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주요행사

재래 닭 동결 유전자원 생존성 높여__축산n환경뉴스_양계뉴스

‘발린’ 첨가 정자 운동성 13% p, 온전성 14% p 높아

등록일 2022년10월05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카카오톡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가금 유전자원을 멸종 위기로부터 영구 보존할 수 있는 생식세포 동결 보존 연구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재래 닭 ‘오계’의 정액을 동결하기 위한 동결 보존액에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발린(valine)을 첨가한 결과, 정자의 생존성이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가금류의 난자인 계란을 동결 보존할 수 있는 기술이 없기 때문에 살아있는 가축 위주로 보존하던 가금 유전자원을 고병원성 AI 같은 가축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재래 닭‘오계’의 동결정액을 녹인(융해) 후 정자 운동성을 높이기 위해 동결 보존액에 다양한 물질을 첨가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발린을 동결 보존액에 10mM 첨가했더니 첨가하지 않았을 경우보다 융해 후 정자의 운동성이 13.25% p, 직진성은 4.97% p, 빠른 직진성은 5.30% p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정자의 두부 온전성을 비교한 결과, 발린을 첨가했을 경우 92.83%로 나타나 발린을 첨가하지 않았을 때(78.67%)보다 14.15% p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 재래 닭 ‘오계’ 정액의 동결 보존액 첨가제로 발린을 활용하면 정자의 생존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보유하고 있는 닭 5 품종 31 계통을 대상으로 동결 보존액에 여러 물질을 첨가해 닭 동결정액의 생존성을 높이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주요 7 축종의 동결정액, 수정란 등 동결 유전자원 36만여 점을 영하 196도의 액체질소에 보존․관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오계’를 포함한 닭의 생식세포는 6,908점에 이른다.

 

 

 

 

 

 

 

 

 

 

 

 

 

 

 

#축산n환경뉴스는 축산농가와 축산관련산업체, 축산전문가에게 축산환경정보와 축산환경뉴스를 제공합니다

#축산환경뉴스는 축산농가와 축산관련산업체에 유익하고 신속한 축산사양관리, 축산질병관리정보를 제공합니다.

#축산n환경뉴스_양계뉴스는 축산농가에게 유익한 양계사양관리, 양계질병관리정보를 제공합니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