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는 지난 10월 6일 수원 소재 (주)비오지노키에서 닭 진드기 방제 관리자교육을 개최했다.
가축전염병 예방법에서 지난 ‘21년부터 닭 진드기 방제와 관련해 10 만수 이상 산란계 농가에 대해 가축방역위생관리업자를 통해 의무적으로 관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올해 7월을 기준으로 214개의 업체가 신고가 되어 있으나 일부 업체에 한정돼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오는 ’23년 1월부터는 5 만수 이상 산란계 농가로 확대될 예정으로 있어 닭 진드기 방제에 대해 전문가 확보가 필요하다.
협회에서는 관련 업체 중에 닭 진드기 방제에 관심이 있는 업체에 닭 진드기 방제 초급 관리자 교육을 기획해 진행했다. 교육은, 관련 업계 전문가를 통해 산란계에 대한 이해, 닭 진드기의 생활사, 표준 방제법, 사용자재 및 사용방법 등 기초과정 이론교육이 진행됐다. 추후 직접 농장을 방문하여 현장교육 및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협회는 앞으로 더욱 많은 업체에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기초과정 외에 심화과정을 마련해 현장에서의 방제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