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주요행사

세로형 수직 스마트팜으로 매출 45억 달성한 그린

농가수익 책임지는 그린 이달의 A-벤처스 선정

등록일 2024년09월30일 11시1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카카오톡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한 이달의 A-벤처스 제65호 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그린(대표 권기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린은 농업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세로형 수직재배 스마트팜과 양액 재배 시스템을 개발한 스마트농업 분야의 벤처 기업이다.

 


▲ 수직형 스마트팜

또한, 공동영농을 위한 통합관제시스템을 운영하여, 농가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농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존의 수평형 스마트팜은 작물의 높이에 제한이 있으며, 수직형 스마트팜은 관수 통제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해 그린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한 세로형 수직재배 스마트팜을 개발했다.

 

수직 기둥에 대각선 방향으로 배지를 심고 양액을 공급하며, LED 시설 또한 수직으로 배치해 균일한 광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된 기술로 ㈜그린은 밝기와 파장 조절이 가능한 LED 및 양액순환장치 등 총 11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그린은 이러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시설 계약 농가들과 영농공동체를 형성해, 이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전량 수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매된 농산물은 유명 프랜차이즈를 포함한 약 150여 개의 지점에 납품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과 유통력을 확보했다.

 

또한 농가들이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해 지속적인 소득 창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그린은 2023년에 매출 45억 원을 달성했으며, 누적 30억 원 이상의 투자(Pre-A)를 유치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권기표 대표는 “그린과 계약한 모든 농가들이 성공하는 것이 우리의 최대 목표”라며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생산, 유통, 판매의 모든 과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그린은 2016년 9월 30일에 설립된 스마트농업 벤처기업이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본사를 두고 있다. 권기표 대표(37세)가 이끄는 이 기업은 세로형 수직재배 스마트팜과 양액 재배 시스템을 개발해 농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주요 이력 및 실적

그린은 다양한 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여러 성과를 거두었다. 2019년에는 NH Challenge 트랙 A에 선정됐다. 같은 해 농업인 마케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0년에는 김포시 청년기업으로 인증을 받았고,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신용보증기금의 Start-up NEST 8기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2021년에는 SK 이노베이션의 그린벤처 스케일업 프로젝트 ‘SK에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 입상해 다시 한 번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 그린의 비즈니스 모델

 

같은 해 신한이노베이션 제 3기 하이트진로 참여기업으로도 선정됐다. 2022년에는 ISO 9001 및 ISO 14001 인증을 받았다. 농식품 투자용 기술평가등급 TI-3을 취득했다. 또한 농업정보화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2023년에는 4H 중앙경진대회에서 농장 경영 모델 경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예비)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인증도 취득했다.

 

주요 지식재산권

그린은 농업 관련 지식재산권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2018년에는 ‘수직형 양액자동공급 수경재배 장치’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고, 2020년에는 ‘심자를 이용한 관상용 수경식물 재배키트’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2022년에는 ‘스마트 LED 간격조절장치’와 ‘스마트 양액재배장치’에 대한 특허도 추가로 등록해, 스마트농업 기술에 대한 지적 재산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투자유치 현황

㈜그린은 꾸준히 외부 투자도 유치해왔다. 2021년에는 하이트진로와 코맥스벤처러스로부터 6억 8,800만 원의 투자를 받았고, 2022년에는 씨앤티테크와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등 4곳으로부터 14억 5,100만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023년에는 티인베스트먼트로부터 1억 9,400만 원을 추가로 투자받았다.

 

매출액 및 고용 현황

㈜그린은 매출액과 고용 인원 측면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21년 매출은 약 14억 원이었으나, 2022년에는 약 39억 원, 2023년에는 약 45억 원으로 증가했다. 2024년에는 7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용 인원 또한 2021년 18명에서 2022년 31명, 2023년에는 23명으로 변화했으며, 2024년에는 38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업 비전

(주)그린은 스마트농업 기술을 통해 농업의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농가들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 유치를 통해 스마트 농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