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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닭고기 소비 부담 줄이는데 최선 다해

7월부터 병아리 입식 물량 계획보다 2~3% 늘려

등록일 2022년07월11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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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제1차 닭고기 수급조절 협의회를 지난 7월 6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개최했다.

 

회의에는 농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정부․공공기관 관계자, 양계, 육계, 토종닭, 육용종계협회 등 닭고기 생산자단체 대표, 하림, 동우 팜투테이블, 마니커, 체리부로, 사조원 등 주요 닭고기 계열업체 관계자, 이마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및 학계 대표 등 16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사료비 상승과 도축 마릿수 감소 등으로 수급과 닭고기 가격이 불안정한 여름철과 추석 수요 증가에 따른 수급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닭고기 계열업체 등과 수급안정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 농촌경제연구원은 6월까지 도축 마릿수가 수입 사료원료 가격과 도축 비용 등 원가 상승, 생산성 요인 및 병아리 입식 감소 등 영향으로 전년 및 평년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향후 7월, 8월, 9월 도축 마릿수는 평년 대비 각각 3.1%, 1.5%, 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하림, 동우 팜투테이블, 마니커, 체리부로, 사조원 등 계열사 관계자들은 “여름철과 추석 대비 입식 물량은 충분하므로 수급 불안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닭고기 소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공헌 차원에서 7월부터는 병아리 입식 물량을 계획보다 2~3% 늘리고, 향후 장마철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생산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 지도에 적극 임하겠다” 고 말했다.

 

농식품부 박범수 차관보 직무대리는 “닭고기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사료비 상승이 축산물 가격 상승과 연관성이 높은 점을 고려, 지난 5월 29일 2차 추경을 통해 농가의 사료구매자금 지원예산을 1.5조 원으로 확대하고, 금리도 1.8%에서 1.0%로 인하해 농가의 부담을 완화했다. 사료업체에 지원하는 원료구매자금의 금리도 인하해 업체의 경영부담을 줄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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