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주요행사

닭, 일교차 큰 봄철 관리 중요__축산n환경뉴스_양계뉴스

계사 안 온습도 관리에 신경 써야

등록일 2024년03월05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카카오톡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농촌진흥청은 일교차가 10℃ 이상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에 면역력이 약해진 닭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봄철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닭은 다른 축종에 비해 온도에 민감하고, 호흡기를 비롯한 질병에 취약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축사 내부 먼지를 줄이고 신선한 공기를 들이는 환기는 온도가 비교적 높은 낮에 할 것을 권장한다. 내부 습도는 60% 내외로 유지하되, 습도가 낮으면 환기할 때 복도에 물 혹은 소독액을 뿌리는 것이 좋다.

육계는 여름 출하를 위해 봄에 병아리를 육성하는 농장이 많다. 육계 농장에서는 병아리 입추 2주 전까지 축사 청소와 소독을 마치고, 깨끗하고 흡수성이 좋은 깔짚을 준비한다. 또한 급수 검사를 해 세균수와 광물질 농도가 정상이 되도록 유지한다. 겨우내 비워두었던 축사는 입추 전 준비를 더욱 세심하게 한다.

계사 내부 온도는 병아리 입식 전까지 30∼32도로 맞춘다. 계사 내부 온도가 낮으면, 병아리가 체온 유지를 위해 서로 뭉치면서 종종 압사할 수 있으므로, 밤에도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또한, 겨울에 최소로 유지하던 환기량을 조금씩 늘린다. 환기가 원활하지 못하면 결로가 생겨 깔짚이 습해지고 곰팡이가 슬어 호흡기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비교적 따뜻한 낮에는 환기량을 늘리고 밤에는 최소 환기를 유지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더라도 환기량을 15,000~20,000 cfm 정도로 유지해 축사 안에서 발생한 암모니아 등 유해가스를 배출하고 습도를 조절한다.

초봄에는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안전사고 위험도 커진다. 축사 주변 산이나 언덕에서 흙이 무너져 내릴 염려가 없는지 외부 환경도 점검해 조치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진영 과장은 “바깥 날씨를 고려한 환기와 온습도 관리에 신경 쓰고 축사 청결 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축산n환경뉴스는 축산농가와 축산관련산업체, 축산전문가에게 축산환경정보와 축산환경뉴스를 제공합니다

#축산환경뉴스는 축산농가와 축산관련산업체에 유익하고 신속한 축산사양관리, 축산질병관리정보를 제공합니다.

#축산n환경뉴스_양계뉴스는 축산농가에게 유익한 양계사양관리, 양계질병관리정보를 제공합니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