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6월 12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사매면에 위치한 육계 농장을 방문해 여름철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조 청장은 “폭염 시기에는 사육 밀도를 평소보다 낮추고 충분한 환기를 통해 내부 온도 상승을 막아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여름철 전기 사용이 늘면서 축사 화재 위험도 증가하므로 전기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은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폭염 대응 종합기술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조 청장은 “국립축산과학원,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8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운영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 더위지수(THI) 예측 정보와 고온기 사양관리 방법을 제공하는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요 축종(한우, 젖소, 돼지, 닭)과 기타 가축(염소, 사슴, 말)의 고온기 관리 기술을 종합한 ‘고온기 가축 피해예방 및 축사환경관리 핵심기술서’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이 자료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http://www.nias.go.kr)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속적인 현장 지원과 체계적인 기술 제공을 통해 축산농가가 폭염을 안전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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