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주요행사

멕시코에서 뜨거운 반응! K-Food 급식의 날과 레시피 챌린지

97% 정기적인 K-푸드 급식 원해, 98%는 추후 구매 의사 있어

등록일 2024년08월28일 07시4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카카오톡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유통공사)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멕시코 몬테레이시 산업단지 내의 두 제조기업에서 중남미 최초로 ‘K-푸드 급식의 날’을 개최하여 현지 근로자 약 3천여 명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해외 구내식당을 통한 안정적인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멕시코는 중남미 국가 중 한국 농식품 수입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매운맛을 선호하는 현지 식문화와 한류 열풍 덕분에 한국 농식품의 수출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특히, 몬테레이시는 1,000여 개의 글로벌 제조사가 위치한 대규모 산업 중심지로, K-푸드의 확산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 ‘K-푸드 급식의 날’에 현지 근로자 3천여 명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에서는 김치, 즉석밥, 라면, 음료 등 현지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한국 식품들이 점심 식사로 제공되었다.

 

참가자들은 한국 음식이 기존의 빵과 소시지 중심의 식단과 달라 신선하고 맛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행사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참가자 429명 중 97%가 정기적인 K-푸드 급식을 원한다고 답했으며, 98%는 추후 구매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K-푸드의 멕시코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농식품부와 유통공사는 멕시코 내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을 소비로 이어가기 위해, 멕시코시티 주요 버스정류장 광고 스크린에서 한식의 간편함, 달콤함, 매콤함 등을 강조하는 홍보영상을 송출 중이다. 이 영상에서는 김밥, 배, 장류 등 주요 수출 품목이 소개되며 현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10월까지 ‘나만의 K-푸드 레시피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 챌린지는 한국 농식품을 활용한 자신만의 레시피를 소개하는 형태로, 9월 중 멕시코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한국 농식품 체험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2022년부터 멕시코를 중남미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현지 유통매장 판촉 및 소비자 체험행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라며, “그 결과 올해 7월 기준 멕시코로의 농식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34.6백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성과를 중남미 전체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