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은 안전성평가연구소와 기술 제휴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6월 3일 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축산과학원과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안전한 축산물 개발과 동물과 사람의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 인력과 학술정보 등의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독성 연구와 기능성 분석 분야의 선도 연구기관으로 사람과 환경을 위한 독성연구와 모델 동물에서 사람의 질병 극복 및 진단기술 개발에 필요한 안전성 평가 기술,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과 관련된 기술을 개발‧보급하는 국립 연구기관으로 가축과 같은 큰 동물도 질환 모델로 개발할 수 있는 동물생명공학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반려견 질환 예방 식이 개발 연구 기반도 갖추고 있다.
두 기관의 전문 연구 능력과 연구 관련 시설, 장비 및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면 동물과 사람의 질병 극복을 위한 모델 개발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주 안전성평가연구소장은 “안전성평가연구소의 비임상 기술 인프라와 국립축산과학원의 안전한 축산물 개발과 동물생명공학 기술은 다양한 질환 모델 개발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잘 협력해 국민의 건강과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