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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앞두고 계란 값 천정부지로 뛰어

도매가 2.8~2.89달러, 한 달 전보다 2배 넘어

등록일 2022년05월02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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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산하고 소비자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자 부활절을 앞두고 계란값이 천정부지로 뛰었다.

 

지난 4월 8일 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금주 미 중서부 소매업체에 납품된 흰 계란 A등급 대형란 12개들이 한 판의 도매가는 2.8~2.89달러로,

한 달 전 1.25달러의 2배가 넘었다.

 

폭스 비즈니스는 “AI 확산세가 인플레이션과 맞물려 계란값이 폭등해 소비자들은 부활절을 앞두고 계란 사재기에 나섰다” 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2월 8일 인디애나주 상업용 가금류 사육 시설에서 올해 들어 처음 고병원성 AI 발생한 후 계속 확산해 지금까지 24개 주에서 발병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지난 한 주간에만 700만 마리, 2월 이후 최소 2천300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고 미국 공영방송 PBS는 전했다.

 

가금류 농장에서 AI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 확산 억제를 위해 해당 농장의 가금류 전체를 살처분하기 때문에 미국인 아침 식탁의 필수 식자재인 계란 공급량이 큰 영향을 받게 된다.

 

미국 농업 협동조합은행 ‘코뱅크(Cobank)’의 브라이언 어네스트 애널리스트는 고병원성 AI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최소 수백만 마리의 산란 암탉이 더 살처분되고 계란 공급량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게다가 부활절을 앞둔 시기는 어느 때보다 계란 수요가 높다.

 

경제매체 인사이더는 미국에서 매년 1억 8천만 개 이상의 계란이 부활절 행사용으로 구매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올해는 2015년 이후 최악의 고병원성 AI 피해와 코로나19 팬데믹 물류 대란과 물가 오름세로 사료값까지 폭등해 미국 농가도 울상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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