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는 ‘식용란선별포장업’ 업종 신설에 대한 의견을 통계청에 제출했다.
계란은 소비자 물가지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정부도 계란 생산량과 가격 등을 수시로 조사하고 있다.
때문에 식용란 선별포장업의 한국 표준산업분류는 매우 중요하다. 계란에 대한 명확하고 정확하게 통일된 통계자료 확보를 위해 식용란 선별 포장업 업종을 신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식용란 선별 포장업 사업자들은 업종코드가 없어 계란 작업장의 화재보험 가입 시 이와 유사한 축산물 가공장에 포함돼 화재 요율이 크게 인상되고, 종업원을 채용할 때 업종코드가 없어 정책지원 업종에서 배재되는 등 많은 불이익이 발생하고 있다.
전만중 협회장은 “식용란 선별 포장업 업종이 신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회원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업계의 이익과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