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계란 산지 가격은 고병원성 AI 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던 ’22년 12월 5,070원(특란 기준)을 보였으나, 농가와 정부의 방역·수급 안정 노력 등으로 지난해 2월보다 약 3.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과거 산란계 밀집단지에서 발생한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산란계 집중관리지역을 충북, 전북까지 확대해 통제초소 운영, 소독전담차량 배치, 방역실태 점검 등을 대응했다.
또한, 곡교천, 청미천 등 고위험 하천 10개소 인근 산란계 농장 119호를 주 1회 검사체계도 3월까지 지속 유지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관리했다.
또한 산란계 밀집단지 10개소에 통제초소 운영, 알 전용차량 운영 등 기존의 강화된 방역조치를 유지한다.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은 “정부, 지자체, 농가 등 방역 관계자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는 등 최선의 방역 노력을 다한다면 추가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기 신고가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의 핵심이므로 농장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