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는 최근 홍콩에서 개최된 2024 워터밤 페스티벌에 한우 홍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아시아의 MZ세대를 대상으로 한우의 매력을 소개했다.
워터밤은 인기 있는 대형 워터 페스티벌로, 국내에서 시작된 이 이벤트는 K-POP의 글로벌 인기로 인해 지난해부터는 일본과 태국뿐만 아니라 홍콩과 두바이 등으로 월드투어를 확대해오고 있다.
한우협회는 현지 한식 퓨전 레스토랑인 OBP의 최준우 셰프와 협업하여 다양한 한우 메뉴를 선보였다. 이 팝업스토어는 한우 큐브 스테이크와 한우 떡갈비 버거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현지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번 이벤트에는 한우외에도 다른 현지 우수 한우판매점들이 함께 참여, 한우 시식 및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이번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와 한우자조금의 지원을 받아 전국한우협회가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케이팝과 한류의 위상에 걸맞는 식문화는 바로 한우다"며 "앞으로도 '한우에 문화를 입히다'는 컨셉의 문화 마케팅을 통해 전세계 MZ세대를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우 팝업스토어를 통해 한우는 한류의 일환으로써 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그 존재를 알리며, 한국의 농축산물 수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