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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한우 품질과 풍미 극찬

프리미엄 한우, 세계 미식가들 입맛 사로잡다

등록일 2024년11월08일 13시5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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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1월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 프리츠(Fritz)에서 한우 파인다이닝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쿠알라룸푸르 ’프리츠(Fritz) 레스토랑‘에서 개최한 ’말레이시아 한우 파인다이닝 행사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현지 미식 전문가와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뛰어난 품질과 독특한 풍미를 체험하게 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한우가 프리미엄 육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의 요리는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스와니예(SOIGNE)의 이준 셰프와 유명 레스토랑 알렌(Allen)의 서현민 셰프가 함께 협업하여 준비했다.

 

두 셰프는 한우의 다채로운 부위를 활용해 여섯 가지 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메뉴에는 한우 타르타르와 한우찜, 한우 육전 등 다양한 에피타이저가 포함되었고, 각 요리마다 한우의 특성을 살려 현지 미식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준 셰프가 준비한 한우 요리 ▲서현민 셰프가 준비한 한우 요리

 

 

특히 메인 요리로 선보인 한우 채끝등심 소금구이는 부드럽고 진한 풍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양념에 절인 한우 부채살 구이와 다양한 반찬, 건나물로 만든 한식 솥밥은 말레이시아 미식가들에게 한우와 한식의 정수를 전했다.

 

이날 제공된 한우는 1++ 넘버나인(No.9) 등급의 최상급 미경산 한우로, 독특한 식감과 깊은 맛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높아진 고급 식재료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 한우의 맛과 품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알리며 인지도 확산에 주력했다.

 

또한,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과 aT 쿠알라룸푸르지사 등 현지 기관들과 협력해 한우의 우수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의 이한일 공사는 "지난 1년간은 말레이시아로 한우 수출이 걸음마를 뗀 시기였다면, 이제는 한우의 저변 확대에 본격적으로 힘쓸 시기"라며, "앞으로도 한우와 한우 요리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행사는 프리미엄 한우가 세계 시장에서 고급 육류로 인정받는 시작점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우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우자조금은 이 외에도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 한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쿠알라룸푸르의 포시즌 호텔 내 프리미엄 마켓 Culina Market & Bistro에서 진행 중인 한우 특별 프로모션은 11월 17일까지 계속된다.

 

이 프로모션에서는 미경산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코스 요리와 함께 한우의 특장점을 알리는 홍보존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한우 체험단 100명을 선발해 현지에서 한우의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SNS를 통해 한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번 말레이시아 한우 파인다이닝 행사는 현지 미식가와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품질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한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한우가 프리미엄 육류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한 중요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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