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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돼야

계획수입 신속통관 제도 확대 요청

등록일 2023년02월06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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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해외 진출 관련 식품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식약처-식품업계 간담회’를 로열호텔에서 1월 31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있었던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순방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식품업체의 수출 관련된 애로 사항을 해소해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는 UAE 순방에 참여했던 (주)진삼, 주식회사 강동오 케이크를 포함, 식품업체와 관련 협회 관계자, 식품안전정책국장 등 30여 명이다.

 

주요 논의 내용은 △UAE 순방 시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한 식품업체의 순방 성과 공유와 애로사항 청취 △기준규격, 표시사항 등 수출국 규정 제공 등 비관세 장벽 해소 방안 △2023년 식약처 규제혁신 추진방향 소개와 규제 개선 과제 발굴 등이다.

 

진삼 김명범 대표이사는 “이번 대통령 UAE 순방 시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홍삼제품 50만 불 상당을 계약하는 성과를 이뤘다”면서 “현지어에 능통한 직원이 없어 수출국 규정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현지 관련 규정이 한국어로 제공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화요 김재한 이사는 “유럽에 주류제품을 처음 수출할 때 식약처가 원산지 증명서 등 통관에 필요한 서류를 빠짐없이 안내해 통관비용․시간이 절감됐다”며 “국가 간 상이한 규제로 발생되는 통관 애로사항에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 고 했다.

 

CJ제일제당 이지은 상무는 “원료용 농산물이 보다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계획수입 신속통관 제도의 적용 대상을 대두. 밀, 옥수수 등 원료용 농산물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 고 했다.

 

이재용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에는 식품 업계를 대상으로 수출지원․규제혁신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수요자 중심의 규제혁신 2.0 과제를 발굴하겠다”라며 “국제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와 우리 규제의 정합을 검토해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건의된 과제는 국민 안전․건강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빠른 시일 내에 검토해 2월 예정된 식품업계 CEO 간담회에서 개선방안을 제시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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