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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뒤 축사 방역과 가축 관리 철저히

시원한 물 충분히 주고 물통 자주 청소

등록일 2023년08월08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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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뒤에는 각별하게 축사 방역과 가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가축에 묻은 진흙과 같은 이물질을 털어낸 후 소독해야 한다. 1~2주간 건강 상태를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

질병이 감염된 가축은 사료 먹는 양이 적고 움직임이 느려진다. 체온상승, 호흡 이상 여부, 코와 입 주변의 침과 수포 발생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

사료를 급여할 때는 기온이 떨어진 새벽이나 저녁 시간에 품질이 좋은 농후 사료와 풀 사료를 조금씩 자주 먹이고, 비타민과 광물질을 보충해 준다.

사료는 건조하게 보관하고, 습기 때문에 변질되거나 부패하고,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어 수시로 살펴야 한다.

가축이 오염된 물을 마시면 수인성 전염병에 걸릴 수 있다.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주고 물통을 자주 청소한다.

축사 안으로 바람이 잘 통하도록 주변 장애물을 옮기거나 송풍 휀을 틀어 습도를 낮추어야 한다. 마른 깔짚을 충분하게 깔아 바닥이 축축하지 않게 관리하고, 사육 밀도를 낮춰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축사가 침수됐으면, 외부 병원성 미생물이 축사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축사 안팎에 고인 물을 빼내고 유기물과 토사 등을 깨끗하게 치운다. 축사 바닥뿐만 아니라 축사구조물, 사료통, 물통 등을 모두 세척하고 꼼꼼히 소독한다.

소독제는 알칼리성 제제와 산성 제제를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희석된 상태로 보관할 경우,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사용하기 직전에 필요한 만큼만 희석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소독제에 동봉된 설명서를 반드시 읽어보고, 꼭 용도 및 용법에 맞게 적절히 사용한다.

차량이나 대인 소독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하는지 확인하고, 축사 내부와 외부 울타리를 견고히 복구해 야생조류나 멧돼지 침입을 막아야 한다. 축사 주변, 운동장에 생긴 물웅덩이를 메워 해충을 방지하고, 이물질을 제거해 추가 침수피해를 예방한다.

전기시설을 점검해 누전으로 인한 감전 및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전기설비 점검과 보수는 전문 업체에 의뢰하고, 점검 전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 미연의 사고를 예방한다. 축사 곳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해 화재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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