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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로’로 여름 피해 막는다

THI로 예방하는 고온 스트레스

등록일 2025년06월20일 11시1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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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여름철 이른 더위로 인한 가축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 농가들이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으로 THI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한우, 젖소, 돼지, 닭을 대상으로 기온과 습도를 기반으로 산출된 가축더위지수(THI: Temperature Humidity Index) 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THI는 가축이 체감하는 더위 정도를 수치화한 지표로,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스템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으며, 농가에서는 이를 활용해 기온 변화에 따른 맞춤형 사양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 가축 관리 요령도 함께 제공돼, 현장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다.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 ‘축사로’(chuksaro.nias.go.kr) 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와 함께 여름철 고온기 가축관리 수칙도 강조했다. 고온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시기에는 에너지 함량이 높은 사료를 제공해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고, 광물질과 비타민 보충을 통해 체내 수분과 미량원소 손실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항시 제공하고, 오염되기 쉬운 사료통과 급수기는 최소 이틀에 한 번 이상 점검 및 위생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정현정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정밀영양과장은 “축사 환경을 반영한 가축더위지수 예측 기술과 농가의 우수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며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기술 개발과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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