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축사로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스마트 축산의 미래를 여는 현장 경험 공유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스마트 축산농장의 데이터 활용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K-축사로 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축산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인 ‘축사로’를 활용해 생산성과 경영 효율을 높이고 있는 선도 농가의 실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를 통해 축산 데이터 기반 경영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나아가 시스템 개선 및 정책 반영의 기초자료로 삼을 계획이다.

 ▲ 케이(K)-축사로 경연대회’ 참가자를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품질평가원, (사)한국종축개량협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공동 주최하며, 공모 주제는 **‘나만의 축사로 활용법’**이다.

참가 대상은 ‘축사로’를 실제로 활용 중인 한우, 젖소, 돼지, 육계, 산란계, 오리 등 축산농가이며, 참가 희망 농가는 농장 소재지 농업기술센터 축산담당자와 팀을 구성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팀은 1차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0개 팀이 선정되며, 오는 9월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가려진다. 수상자에게는 △국립축산과학원장상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사)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이 각각 수여된다. 농촌진흥청은 또한 우수 사례를 사례집으로 제작·배포해 전국 축산농가가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진영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축사로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있는 현장의 생생한 활용 사례를 널리 알리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더 많은 축산농가가 시스템의 활용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참가 방법 및 문의는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경영지원실(063-238-7217)로 연락하면 된다.